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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주당 분기 순이익

현재의 주당 분기 순이익이 클수록 빠르게 성장할수록 좋다

윌리엄 오닐은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이라는 책에서 "CAN SLIM" 전략을 따라서 주가가 크게 상승하는 기업의 공통적인 특징을 분석하였습니다. 그중 기업의 현재 주당 분기 순이익을 뜻하는 "C"를 윌리엄 오닐은 무엇보다 강조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책을 인용하여 주식을 구매하기 전 기업의 현재 주당 분기 순이익을 왜 분석해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봐야 하는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닐은 현재의 주당 분기 순이익이 클수록 그리고 빠르게 성장할수록 좋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닐은 미국시장에서 지난 한 세기 반 가까운 세월 동안 슈퍼스타로 떠올랐던 종목들을 전부 연구한 결과 이러한 주식들은 시세의 대폭발에 앞서 직전 1~2분기에 순이익이 급증했다고 말합니다. 주식시장에서 매년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들을 살펴보면 순이익의 급증과 주가의 급등 간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수할 주식을 고를 때는 반드시 최근의 분기별 주당 순이익이 전년도 같은 분기와 비교해 상당히 큰 폭으로 증가한 종목을 선정해야 합니다.

 

당기 순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주식을 찾으라

윌리엄 오닐의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이라는 책에 따르면 1952년부터 2001년까지 까지 뛰어난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600개 종목을 조사한 결과, 넷 중 셋은 시세 폭발에 앞서 공식적으로 발표된 최근 분기 순이익이 평균 70% 이상 늘어났습니다. 나머지 하나도 시세 분출 직전에는 급격한 분기 순이익의 증가가 없었으나 바로 다음 분기에 순이익이 급증했고, 그것도 평균 90%에 달했다고 합니다. 예시로 프라이스라인닷컴은 2006년 2분기에 순이익이 34% 늘어났지만 곧바로 주가가 뛰어오르기 시작해 30달러에서 140달러 까지 상승했습니다. 그런데 그 뒤 분기 순이익은 폭발적으로 늘어나 매 분기 증가율이 53%, 107%, 126%에 달했습니다. 또한 1910년부터 1950년까지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한 주식 대부분은 시세 폭발 직전 40~400% 순이익 증가율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종목을 탐색할 때 조심해야 할 게 있는데 바로 함정과 덫이 있을 수 있으니 잘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PS를 눈여겨보라

우리가 주목해야 할 대상은 주당 순이익(EPS)입니다. EPS는 그 기업의 세후 순이익을 현재 발행돼 있는 보통주 주식수로 나눈 것입니다. 바로 이 EPS의 증감이 종목 선정 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EPS의 증가율이 높을수록 더 좋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주식 붐이 불었던 1990년대 말 대부분의 인터넷 관련주와 닷컴주가 적자를 면치 못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순식간에 이익이 크게 늘어나 부자가 될 거라는 거창한 이야기에 현혹돼 이들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심지어 순이익 증가율이 5~10%에 달한다 하더라도 주가가 급상승하기에는 충분치 않습니다. 오히려 8~10% 정도의 순이익 증가율을 발표한 기업 중에는 다음 분기에 갑자기 순이익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일시적으로 불어 닥치는 엄청난 투기 열기에 의한 거품이나 광기에 휩싸여 있을 때도 순이익 증가율을 보게 되면 확실하게 종목을 고를 수 있습니다.

현재의 주당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몇 % 나 늘어났는가?

만약 어떤 기업이 실적발표를 하면서 매출액은 10% 늘어났고 순이익은 12% 증가했다고 밝혔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괜찮은 실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기업이 거둔 순이익 전부에 집착해서는 안됩니다. 그 기업은 어쩌면 그 사이 증자를 통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는 바람에 보통주의 가치가 희석 됐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 회사의 순이익이 12% 늘어났을지라도 주당 순이익이 5~6% 증가하는데 그쳤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실적 발표에 숨어있는 왜곡된 부분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매출액, 순이익 등의 표현에 현혹돼 "주당 분기 순이익" 같은 진짜 주목해야 할 대목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현재의 주당 분기 순이익을 지난해 같은 기간의 주당 순이익과 비교해봐야 합니다. 직전 분기와의 비교는 안됩니다. 그래야만 계절적 요인에 다른 왜곡을 피할 수 있습니다. 즉 4분기 순이익을 3분기 순이익과 비교해서는 안 됩니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4분기 순이익을 지난해 4분기 순이익과 비교해야 합니다.

중요 요점 정리

이번 분기의 주당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반드시 상당히 큰 폭(최소한 20~50%)으로 증가해야 합니다. 최고의 기업이라면 순이익 증가율이 100%에서 500% 혹은 그 이상이 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10%나 12% 정도의 그저 그런 수준으로는 안됩니다. 성공하는 주식을 고를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게 바로 이 원칙입니다.  그리고 이번 분기 매출액이 최소한 25% 늘어났거나 적어도 3분기 이상에 걸쳐 매출액 증가율이 가속화되고 있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주식시장에 새로 상장된 신규 기업들은 최근 8~12분기에 걸쳐 최대 100% 이상의 엄청난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꼭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즉 최근의 분기 매출액 대비 세후 순이익의 비율이 매우 큰 기업에 투자한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로그화한 주간 그래프를 참고하면 좋습니다. 로그화한 그래프는 분기별 순이익 증가율이 가속화되고 있는지 둔화되고 있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투자에 관련된 의사결정을 자기 스스로 하는 개인 투자자라면 분기별 순이익을 로그화한 그래프 위에 최근 분기의 주당 순이익을 표시하고 이를 지난 세 분기의 주당 순이익과 비교해 봄으로써 순이익 증가율이 가속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둔화되고 있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후기

윌리엄 오닐의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전년 대비 분기 순이익을 비교하여 하나의 문서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전에 공부한 내용인 "Cup with Handle" 패턴을 만족하거나 임박한 기업들의 분기 순이익을 조사하고 주당 분기 순이익을 계산하여 그래프화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주당 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20% 이상 상승 했는지 꼭 확인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이 원칙이 지켜지는 회사만 투자하고자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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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일본 여행 팁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일본 여행을 가고 있습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가깝기도 해서 코로나 발생 전에 많은 여행객들이 있어왔습니다. 최근 코로나 이슈로 인해 여행객들이 몇 년간 줄었지만 작년 10월 일본 관광객 입국 제한이 완화된 이후로 여행객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일본은 라멘, 초밥, 덮밥 등 먹거리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디즈니 랜드 등 놀거리가 다양하게 있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대중교통이 잘 돼있고 어디든지 가기 편리하며 지역마다 특색이 있는 것이 일본 여행의 장점입니다. 일본은 아시아권으로 우리나라와 문화가 몇 가지 비슷하기도 하지만 큰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미리 여행 정보를 알아가지 않으면 많은 여행객들이 일본의 다른 문화에 당황스러움 경험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여행 시 알아두면 좋을 팁을 몇 개 소개하겠습니다.

소비할 때 주의할 점

일본 여행을 갈 때는 카드보다 현금을 많이 챙겨가는 편이 좋습니다. 일본은 백화점에서는 대부분 카드 결제가 가능하나 특히 카드 결제가 되지 않는 음식점이나 상점이 많이 있습니다. 이처럼 일본은 현금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엔화 환율이 많이 떨어진 요즘에 한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으로 많이 여행을 가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는 구매하는 모든 물건에 10%의 소비세를 붙입니다. 그래서 편의점에서 보이는 가격표는 세금 포함 금액과 세금 미포함 금액이 각각 표시됩니다. 일본에서 편의점 등 상점을 이용할 때 예산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가격표의 괄호 안에 적힌 숫자를 주의 깊게 보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일본은 현금으로 계산을 할 때 직접 점원에서 돈을 건네주면 안 됩니다. 일반적으로 머니 트레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트레이 위에 돈을 올려서 지불하면 됩니다. 그리고 한국과는 달리 분할 결제는 잘 되지 않으니 친구들과 놀러 온 여행객들은 미리 쓸 금액을 모아서 한꺼번에 계산하시길 바랍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주의 사항

일본에 가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교통패스를 이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교통패스 구입 시 다양한 종류가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일본에서는 이용자가 구매하는 패스마다 지하철을 한 노선만 이용할 수도 있고 아니면 제한된 노선만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일본 전철을 처음 탈 때 많이들 헷갈리곤 합니다. 전철을 타면 호선이 알아서 변하여 자동 환승이 될 수 있고 급행과 준급행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일본 전철을 처음 이용한다면 꼭 역무원에게 목적지를 구글 지도로 보여주고 안내를 받으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만약 일본에서 버스를 이용 시에는 현금을 내야 합니다. 버스를 탈 때는 보통 뒷문으로 타고 내릴 때는 앞문으로 내리며 요금은 내릴 때 지불하면 됩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택시를 이용 시에는 택시 기사님이 문을 자동으로 열어주기 때문에 직접 문을 열고 닫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꼭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 외 다양한 팁

일본은 한국에서 구매한 다이슨 제품 사용이 불가합니다. 다이슨 제품은 220V를 사용하기 때문에 110V를 쓰는 일본에서는 사용하기 불편합니다. 간혹 110V 연결 단자를 이용하여 사용하는 관광객도 있으나 이는 제품을 고장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길거리를 다니던 중 갑자기 화장실이 급할 때는 근처에 편의점 화장실을 이용하면 됩니다. 일본은 편의점에 공용 화장실이 잘 돼있어 편의점에 들어가서 양해를 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식당을 가게 되면 직원의 안내 없이 먼저 빈자리로 가서 앉으면 안 됩니다. 일본은 한국과는 달리 자리가 비어 있어 앉아버리면 예의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식당에 들어가서 빈자리가 있더라도 직원이 안내해 줄 때까지 기다렸다가 자리에 앉아야 합니다. 그리고 계산 전과 계산 후에 영수증을 한 번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본 호텔은 생수가 없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수돗물을 마셔도 안전하기 때문에 보통 컵에다 수돗물을 받아 마십니다. 혹시 생수가 필요하면 따로 사서 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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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p with Handle by 윌리엄 오닐의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Cup with Handle 기본 개념

Cup with handle 모양이 만들어지기 전 조건은 상승이 있어야 합니다 (적어도 30% 이상, RSI 증가, 거래량 증가). 이후 조정(12 ~ 33% 이상)을 받으며 컵의 바닥에서 둥근 U자를 형성합니다 (최소 7 ~ 65, 대개 3~6개월). 성장주들은 시장 전반이 중간 정도의 조정을 받아 하락할 모양을 그리면서 주요 지수보다 1.5~2.5 떨어집니다. 시기에 가장 적은 하락률로 컵의 바닥을 완성한 종목이 매수 대상이 됩니다. 손잡이 부분은 적어도 1~2 이상에 걸쳐 만들어집니다. 매물 출회(차익실현)로  주전 만든 저점 근처로 주가는 하락하며 거래량은 대폭감소합니다. 손잡이는 반드시 컵의 상단에서 만들어져야 합니다. 모양이 시작되는 앞서의 천정 지점과 컵의 바닥 지점 사이 중간 이상에서 손잡이가 걸쳐져야 하며 반드시 10 이동평균선 위에 있거나 걸쳐 있어야 합니다. 만약 손잡이가 완전히 밑으로 내려왔다면 약하고 실패할 가능성이 큽니다. 손잡이 부분에서 저점이 조금씩 올라가는 쐐기형을 만들거나 계속 횡보하는 경우 매물 출회나 주가의 되돌림을 놓칠 있습니다. 손잡이 부분의 하락률은 보통 강세장에서 고점 대비 10~15%입니다.

주요 특징

컵의 바닥에서 꾸준히 물량을 확보해나가고 있는 종목의 주가 패턴은 아주 짧은 진폭을 가졌습니다. 주봉 차트를 보면 이런 종목은 주중 고점과 저점 간의 차이가 아주 작고 동안 주간 종가가 거의 변동이 없거나 주의 종가 근처에서 마감됩니다. 만약 바닥권에서 주봉의 고점과 저점 간의 차이가 매우 크다면 이런 주식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손잡이가 달린 모양 최소 저항선을 넘어 상승할 하루 거래량이 평소보다 40~50% 이상 증가합니다. 새로운 시장 주도주의 경우 거래량 200, 500, 1000% 늘어날 있습니다. 주가 수준이 적정하고 기업 내용도 괜찮은 성장주가 분기점을 돌파하는 것은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 타이밍입니다. 일반 투자자의 95% 시점에 주식매수를 두려워합니다. 연중 최고가에 주식을 사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어리석은 짓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해야 일은 제일 값싼 주식을 저점 근처에서 매수하는 게 아니라 성공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주식을 정확한 시점에 확실하게 매수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주가가 오름세로 반전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매수 지점에 도달했을 매수를 결행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 즉 주가가 신고가를 돌파하고 새로운 영역으로 들어서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지점에 다다르기 전에 주식을 산다면 일을 그르칠 있습니다. 많은 경우 신고가를 돌파하지 못할 아니라 주가가 횡보하거나 하락할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주식에 투자하기 전에 우선 주가 흐름이 얼마나 강한 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너무 높은 수준까지 추격 매수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정확한 매수 시점에서 5~10% 오른 다음 매수하면 너무 늦어버릴 가능성이 큽니. 얼마 조정을 받게 되면 견뎌내지 못하고 원칙에 따라 손절매 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

매수 지점의 주가가 반드시 이전 최고치와 일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오히려 전고점보다 5~10% 정도 낮게 됩니다. 대개 손잡이 부분에서 가장 높은 주가가 매수지점을 결정하는데, 이때의 주가는 모양의 가장 높은 곳보다는 거의 항상 낮습니다. 지점은 매우 중요하므로 명심해야 합니다. 새로 신고가를 경신하기를 기다렸다가 매수하다가는 너무 늦을 있습니다. 모양이 시작되는 이전 최고점과 손잡이가 시작되는 고점을 잇는 추세선을 그려보는 게 좋습니다. 손잡이 부분에서 주가가 추세선을 뚫고 올라갈 매수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컵의 바닥과 저점 부근에서 1~2 혹은 손잡이 부분에서 동안 거래량이 급격히 말라 버립니다. 대규모 물량이 거의 소화 매물 출회가 없게 됩니다. 바닥권에서 거래량이 고갈되고 짧은 진폭 (일간 주간 주가 변동폭이 아주 작은 ) 함께 나타난다면 긍정적 신호입니다. 매수 신호는 일간 거래량과 주간 거래량의 급격한 증가와 주가 상승이 동반하는 경우입니다. 거래량은 기관 투자가의 뒷받침이 있느냐를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수급과 기관 투자가의 뒷받침은 종목 분석이 성공하느냐를 결정짓는 가지 잣대입니다. 반드시 주간 거래량을 확인하십시오. 모양을 형성해 가는 과정에서 평균 거래량보다 많은 거래량을 수반하며 주가가 상승한 주가 평균거래량보다 많은 거래량을 수반하며 주가가 하락한 보다 많다면 이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현명한 투자자일수록 약세장을 조심한다!

약세장이 시작된 초입이거나 약세장의 한가운데라면 주가 패턴에서 매수 지점을 잡으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약세장에서는 신고가를 경신한다고 해서 절대 매수해서는  됩니다. 주가 패턴이 깊고 느슨하며 기간도 오래 걸릴 때가 있습니다 (보통 세 번 째나 번째 모양). 그리고 손잡이가 쐐기형이거나 느슨하고 깔끔하지 않고 손잡이가 컵의 아랫부분에 걸쳐 있습니다. 모양의 바닥을 치고 신고가를 향해 상승하면서 손잡이도 만들지 않고 V 모양을 그립니다. 상대적 주가강도가 하락하거나 거래량이 늘어야 할 때 오히려 줄어들고 매주 주가의 등락폭이 커지기도 합니. 이러한 것들은 실패하기 쉬운 거짓 모습입니다. 시장 전반이 약세로 돌아섰다면 이제 팔아야 시점입니다. 주식을 100% 현금화 후일을 기약하면서 인내심을 갖고 공부하십시오. 모든 뉴스가 끔찍스럽게 들려올 비로소 겨울은 지나고 새로이 엄청난 강세장이 불쑥 찾아와 활짝 피어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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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목욕탕에서 인생이 바뀐 두 남자

프로 킬러 형욱(유해진)은 오늘도 타깃을 제거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 근처 목욕탕을 들리는데 바닥에 있는 비누에 미끄러져 머리를 찧게 되고 우연히 형욱의 락커키를 가난한 배우 지망생 재성(이준)이 줍게 됩니다. 사실 재성은 집주인의 구박에 못 이겨 자살 직전 마지막으로 씻기 위해 목욕탕에 오게 됐는데 형욱의 명품 시계를 보며 부러워했던 재성은 충동적으로 형욱의 열쇠를 자신의 것과 바꿔 치기 합니다. 재성은 형욱의 돈으로 여기저기 외상값을 뿌리고 다니고 자본주의의 맛을 알게 된 재성은 내친김에 형욱의 집으로 자연스럽게 가게 되고 CCTV로 형욱이 감시하고 있던 한 여자를 보게 됩니다. 한편 병원에서 일어난 형욱은 기억과 재산도 모두 잃었고 구조대원 리나(조윤희)의 도움을 받아 집으로 향합니다. 형욱은 자신을 서른네 살의 재성으로 알게 되고 재성의 집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자살의 흔적을 발견하여 자신이 왜 죽으려고 했는지 곰곰이 생각합니다. 형욱은 방을 말끔히 치우고 나서 리나에게 자신이 청소를 잘하고 칼을 잘 쓴다는 것 같다고 하고 리나는 그를 엄마의 분식집으로 데려옵니다. 리나의 엄마는 형욱을 분식집에 고용하고 재성은 형욱의 집에서 놀고먹던 중 비밀의 방을 보게 됩니다. 그 방 안에는 CCTV에서 봤던 여자와 스크랩된 여러 신문 기사들을 보게 되고 재성은 형욱이 송은주(임지연)라는 여자를 보호 감시하는 경찰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인생을 살면서 느끼는 새로운 행복

분식집은 형욱의 음식솜씨로 인해 인기 몰이를 하게 되고 안정적인 생활을 보내던 형욱은 집안의 달력에 적힌 스케줄 표를 보고 드라마 촬영장에 가게 됩니다. 단역을 전전하던 형욱은 보디가드 역할을 하게 되고 기회를 잡아 감독의 눈에 들어 보스의 오른팔 역을 맡게 되고 운 좋게 대사 실수도 실력으로 인정받으면서 배우로 인정받게 됩니다. 한편 재성은 매주 목요일마다 은주가 짐을 싸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을 알게 되고 은주와 마주침을 계기로 친해져 서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재성은 어느 날 송은주 의뢰인의 전화를 받아 자리로 나가게 되고 형욱이 킬러였다는 사실과 은주를 죽이기로 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편 드라마 속 형욱의 비중은 점점 커지지만 로맨스 장면은 마음과 같이 잘 되지 않습니다. 형욱은 이 고민을 리나에게 털어내고 로맨스 감정을 느끼게 해 달라며 키스를 부탁하는데 이 과정에서 리나와 형욱은 서로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재성은 은주를 보호하기로 맹세하고 이를 전부 지켜보고 있던 의뢰인은 재성과 은주를 죽이고자 킬러를 고용하려 합니다. 형욱은 어느 날 집으로 향하던 중 밖에 내리는 비로 인해 과거와 비슷한 상황을 겪으며 자신의 과거를 전부 기억해 내고 집으로 돌아와 재성이 자신 행세를 하고 있던 모든 사실을 알게 됩니다.

되돌아온 기억 그리고 결말

곧바로 은주의 집으로 찾아가 재성을 제압한 후 은주에게 갑자기 화를 내는데 알고 보니 형욱은 의뢰가 들어오면 타깃과 합을 맞춰 죽이는 연기를 한 후 타깃의 신분을 세탁해주고 있었습니다. 형욱은 재성 때문에 타깃이 두 명이 됐고 상황이 안 좋아졌음을 알립니다. 형욱은 은주에게 떠나라고 하지만 은주는 재성을 떠나지 않으려 하고 재성의 삶을 살면서 겪어보지 못한 행복을 느꼈던 형욱은 재성까지 살릴 수 있는 작전을 계획합니다. 재성과 은주를 죽여달라는 의뢰를 받은 형욱은 마지막 인사를 위해 리나를 찾아가고 형욱은 은주와 재성을 살리기 위해 떠나며 이를 리나가 뒤쫓습니다. 그리고 한 창고에서 형욱이 계획한 연극이 시작되고 형욱 행세 중인 재성이 은주를 죽이는 척하면 새로 고용된 킬러인 형욱이 나타나 재성까지 죽이는 연극을 합니다. 재성을 죽이는 엔딩이 다가오던 그 순간 형욱을 뒤쫓던 리나가 나타나고 눈치가 없는 리나에 의해 계획은 망할 위기에 처하고 형욱은 재성과 눈빛 교환 후 작전을 변경합니다. 형욱과 은주, 재성은 리나까지 포함하여 죽은 척에 성공하고 리나를 달래던 형욱은 자신이 마흔다섯 최형욱이라고 소개하며 리나와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됩니다.

총평

영화 럭키는 사실상 유해진 단독 주연의 작품으로 말 그대로 유해진 만을 위한 작품이었습니다. 유해진은 코믹연기 하나로 작품 전체를 하드 캐리하였고 유해진의 연기가 개봉 당시 많은 관객수에 일조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고 억지로 웃음을 이끌어 내려는 부분도 있었지만 재미없는 소재도 능청스러운 애드리브로 재밌게 만들어 버리는 코미디 장인 유해진 배우의 연기 덕분에 영화를 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영화 러키의 평점은 5점 만점 중 3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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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유쾌한 산악 액션 영화 

영화 엑시트는 조정석, 임윤아가 주연을 맡은 코미디 재난 영화로 산악동아리 출신의 주인공이 건물을 탈출하기 위한 여정을 웃음코드로 풀어냈습니다. 산악동아리 에이스 출신이지만 현재는 취업을 하지 못해 백수인 용남(조정석)은 동네 놀이터에서 철봉만 매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멀리 떨어진 구름정원에서 용남의 어머니(고두심)의 칠순잔치가 열리고 이곳은 용남이 동아리에서부터 짝사랑던 의주(임윤아)가 일하고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용남은 의주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일부로 예약하였고 우연히 의주를 만난척하여 의주에게 회사를 다닌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칠순잔치가 무르익던 중 외부에서는 테러리스트들이 의문의 가스를 살포하고 가스를 맡은 사람들은 쓰러지며 도시는 아수라장이 됩니다. 용남의 누나(김지영)가 가스를 맡고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고 용남과 의주는 도시 전역에 퍼진 가스를 피하기 위해 옥상으로 대피하려고 하지만 옥상 문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재난 대피 액션의 시작

독가스가 건물로 들어올 수 있는 위기의 상황 용남은 창문을 깬 다음 안전장치를 매고 건물 벽에 붙어서 옥상으로 올라가려 하고 긴장되는 산악 액션 끝에 가까스로 옥상에 올라가는 데 성공합니다. 용남은 옥상 문을 열어 일행들을 대피시키고 의주는 헬기로 구조 요청을 합니다. 다행히 헬기가 도착하여 인원들을 구조하지만 인원 초과로 인해 용남과 의주만이 남게 됩니다. 다행히 다음 헬기를 보게 되지만 사람들이 더 많은 곳으로 가게 되고 점점 올라오는 가스로 인해 의주와 용남은 더 높은 건물로 이동하려 합니다. 방독면을 끼고 더 높은 건물로 이동한 용남과 의주 하지만 정화통은 하나밖에 남지 않고 용남은 정화통을 바꿔 끼고 가까스로 의주의 정화통을 새로 하나 찾아서 돌아옵니다. 의주와 용남은 밧줄을 다른 건물에 걸어 이동하고 의주는 성공하지만 약한 밧줄로 인해 용남은 위기에 처하고 또 한 번 기지를 발휘하여 탈출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들에게 헬기를 탈 수 있는 기회가 오지만 학원 건물에 갇혀있는 학생들을 보게 되어 다시 한번 양보를 하고 점점 올라오는 가스로 인해 최종 탈출을 위한 계획을 세웁니다.

탈출 액션의 결말은

그러던 중 용남과 의주를 방송 촬영용 드론이 발견하게 되고 전 국민의 응원을 받으며 둘은 도시에서 가장 높이 있는 크레인을 향해 뛰어갑니다. 그러나 크레인에 가까운 건물까지 겨우 도착한 둘은 너무 먼 크레인까지의 거리로 인해 좌절하고 포기하려는 그때 수많은 드론들이 날아와 바람을 불어 건널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고 한 드론이 용남의 로프를 들고 크레인으로 건너가 휘어진 파이프에 로프를 걸어줍니다. 모든 준비는 끝난 상황 용남과 의주는 완등 성공을 외치고 함께 건너가려는 순간 중간에서 멈춰 버립니다. 의주는 로프를 끊어 반동으로 건물로 넘어가려 하고 이때 로프가 풀려버리면서 둘은 추락합니다. 용남과 의주의 생존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 구조 헬기가 날아와 그들을 찾지만 보이지 않고 돌아가려던 찰나 용남과 의주가 살아있는 게 확인되고 마침내 구조를 받습니다.

총평

영화 엑시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웃고 즐길 수 있는 호불호 없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산악동아리 출신의 두 주인공의 건물 벽 등반 액션은 한국 영화에서는 본 적이 없는 소재로 매우 신선했습니다. 용남과 의주가 탈출하는데 쓰이는 도구로 헬스장의 아령을 쓰는 장면이나 인물 홍보 패널을 세워 사람이 많은 척 구조 신호를 보내는 장면은 정말 현실적으로 일어날 법하여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실제로 영화와 같은 재난 상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관객들이 긴급 재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도 알려주는 교육적인 효과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코미디 하면 떠오르는 배우 조정석의 간간이 나오는 유머들은 탈출 액션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요소로 적절히 작용했고 작위적인 클리셰들을 배제한 시원한 전개는 영화를 지루하게 느끼지 않고 계속 몰입하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또한 용남과 의주가 본인들이 탈출할 수 있었음에도 타인과 어린 학생들을 위해 양보하는 장면들은 재난 속에서 이기주의가 아닌 이타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엑시트의 평점은 5점 만점 중 5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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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

억울하게 누명을 쓴 현우

2000년 8월 10일 늦은 밤 약촌오거리 택시 안에서 살인사건이 펼쳐지고 그 앞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고 있던 현우(강하늘)가 어떤 사람과 부딪힙니다. 이후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도착하고 형사 중 한 명이 현우의 오토바이 안쪽에서 과도를 발견하게 되고 현우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15년 형을 받습니다. 14년 후 빈털터리 변호사 준영(정우)은 무료 법률 상담을 맡게 되고 현우를 만나게 됩니다. 사연은 현우가 14년 전 죽인 사람에게 근로복지공단에서 4000만 원을 지급하였고 출소한 현우에게 근로복지공단이 4000만 원을 갚으라고 소송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우는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고 준영에게 말하며 과거를 이야기합니다. 14년 전 현우는 다방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약촌오거리 사건에 휘말리게 된 것이고 폭력 형사에 의해서 얻어맞은 후 살기 위해 범인으로 강제 자백한 것이었습니다.

현우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는 준영

준영은 억울한 누명을 쓴 현우를 위해 재심을 여는 것을 회사에서 승인받은 후 과거 사건 기록들을 확인하고 증거를 찾아 나섭니다. 반면 현우를 폭행했던 악질 경찰들은 또 다른 희생자를 만들고 있었고 준영이 이 사건을 파헤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한편 현우를 데리고 사건 현장을 재현하러 간 준영은 현우가 모든 범죄 행위를 했을 시 4분이 넘는 것을 확인하고 이는 사건 기록에 적힌 1분 40초와 너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과거 현우가 협박당했던 모텔을 찾아가고 아픈 기억이 떠오른 현우를 보자 점차 사명감이 차오릅니다. 현우는 다시 취직해서 사람답게 살아보려고 하고 준영은 무료 법률 상담을 하면서 둘은 서로에게 친근감이 생기게 됩니다. 둘은 협력하여 사건들의 조각을 맞춰나가고 사건의 결과를 뒤집기 위해 유일한 증인인 수정을 찾고자 합니다. 한편 준영은 과거에 현우가 교도소 형량을 줄이기 위해 거짓 반성문을 쓴 사실을 알게 되어 실망하고 교통사고까지 나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현우는 수소문 끝에 수정을 결국 찾지만 수정은 증인이 돼줄 수 없다고 말하며 사건 3년 후 범인이 자백했다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이를 알게 된 현우는 사건의 범인을 찾아내고 범인으로부터 3년 후 약촌오거리 사건의 범인이 자백을 했으나 폭력 수사 사실을 막기 위해 경찰에서 이를 증거 불 충분으로 풀어줬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드디어 법정에서 드러나는 사건의 진실

사건의 진상을 전부 다 알게 된 준영은 텔레비전에 나와 사건의 증인을 전국적으로 찾고 한 증인의 제보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증인을 만나게 된 준영 앞에 악질 형사 무리가 나타나 증인을 데려가고 사실 준영의 친구 변호사가 배신을 했던 것입니다. 마지막 희망까지 날아가버린 현우는 이성을 잃지만 준영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증인 수정을 찾아가고 그녀를 설득합니다. 그러나 현우는 자신의 손으로 악질 형사를 응징하려 하고 형사들을 죽이고 진짜 살인범이 되려고 하고 이때 준영이 등장하여 현우를 말리고 진심으로 그를 설득하여 법정에 세우게 되고 재심이 시작되며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스토리

재심은 실화인 전라북도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각색하여 만든 영화며 실제 주인공인 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실제로 재심 결과 2016년 11월 무죄 판결을 받았고 진범은 수감 후 징역 형을 받게 되었습니다. 영화는 초반부에 준영은 돈만 밝히는 세속적인 변호사로 등장하지만 현우를 만나고 난 후 점차 진심으로 현우를 아끼는 마음 따뜻한 변호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여주며 두 사람의 가슴 따뜻한 우정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작 중 준영의 실제 인물인 박준영 변호사는 억울한 누명을 쓴 사람들을 위한 재심 신청을 주로 하며 큰 수익은 벌지 못하지만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그래도 최근에 방송 출연도 하며 유명해지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준영 변호사와 같이 도움이 필요한 약자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의 사회는 아직까지 건강하고 살만한 것 같습니다. 영화 재심의 평점은 5점 만점 중 4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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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소개

영화 베테랑은 한국 액션 영화의 거장 류승완 감독의 아홉 번째 영화로 대한민국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 액션 코미디 장르의 영화입니다. 황정민, 유아인, 유해수, 오달수 등 걸출한 연기파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으며 국내 상영 영화 역대 7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개봉 당시에도 너무 재밌어서 인기가 많았던 영화 베테랑을 오랜만에 다시 한번 정주행 후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철과 태오의 만남

도철(황정민)은 정의롭지만 불의를 보고는 폭력을 서슴지 않는 다혈질 형사입니다. 어느 날 중고차 사기단을 검거한 도철은 러시아 조직이 직접 현장에 온다는 정보를 듣고 작업자로 위장하기 위해 배기사(정웅인)의 트럭을 타고 이동합니다. 배기사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도철은 어려운 일이 생기면 연락을 주라고 명함을 주고 한편 잠복해 있던 형사 도철의 팀은 러시아 조직을 한꺼번에 검거합니다. 다음 날 전소장(정만식)이 돈을 떼먹어 화물 인력사무소에 배기사와 다른 기사들이 돈을 달라고 시위하고 있고 배기사는 결국 돈을 받지 못하고 도철에게 연락을 하지만 도철은 전화를 받지 못합니다. 이때 도철은 지인의 소개로 클럽 룸에서 조태오(유아인)를 만나게 되고 조태오는 갑자기 급발진하며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고 도철은 태오에게 죄는 짓지 살고 말자며 경고합니다.

 

사건의 전개

돈을 받지 못한 배기사는 조태오의 신진물산 회사 앞에 서 시위를 하고 이를 본 태오는 배기사를 자기 방으로 불러 전소장과 스파링을 붙이고 배기사가 아들의 눈앞에서 얻어터지게 한 후 밀린 월급과 합의급을 지불합니다. 이에 깊은 억울함을 느낀 배기사는 문자 한 통을 남기고 계단에서 투신하고 목숨은 건졌지만 거의 식물인간 상태가 됩니다. 배기사 아들의 전화를 받고 출동한 도철은 이 사실을 알게 되고 아들과 얘기하던 중 아빠가 맞았다는 사실을 알고 직접 신진 물산으로 찾아가지만 태오를 만나지 못합니다. 한편 태오는 자신의 경호원과 스파링을 하던 중 자존심이 상하여 경호원을 불구로 만든 후 해고를 해버립니다. 도철은 배기사가 있는 병원으로 찾아가게 되는데 조태오의 오른팔 최상무(유해진)가 돈으로 배기사의 가족들을 매수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이를 막습니다. 도철의 지속되는 방해에 태오는 경찰 윗선을 이용해 도철을 억압하고 도철의 아내에게도 찾아가 뇌물을 건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사건의 소식이 태오의 아버지 조회장에게 들어가고 재산을 상속받지 못할 위기에 놓이자 태오는 도철의 암살을 지시합니다.

결말

팀원들과 함께 도철은 암살의 위기를 극복하지만 팀의 막내가 전소장 패거리로 부터 칼을 맞게 되고 이에 매우 분노한 광역수사대 대장으로 인해 분위기는 급반전 됩니다. 그리고 도철에게 배기사의 아내가 찾아오고 남편에게 온 문자가 남편이 보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사건이 점차 밝혀지려 하자 조회장은 태오 대신 최상무를 자수시켜 감옥에 보냅니다. 하지만 도철은 태오가 해고시킨 경호원의 증언으로 배기사가 투신을 한 게 아니라 억울함을 풀기 위해 다시 올라간 배기사를 폭행하여 중태로 만들고 투신으로 위장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모든 증거를 확보한 도철의 팀은 태오를 잡기 위해 작전을 개시합니다. 어쩔 수 없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는 핑계로 도철의 팀은 태오의 회사로 들어가고 낌새를 눈치챈 태오는 도망가는데 도철은 그를 쫓아갑니다. 사람이고 차고 다 들이박는 태오를 결국에 잡아내는 도철은 사람들이 다 보는 거리 한복판에서 일대일 싸움을 하게 되고 태오를 검거하는 데 성공합니다.

총평

영화 베테랑은 황정민과 유아인의 불꽃 튀는 구도가 돋보이는 영화였습니다. 악질 사이코패스인 대기업 회장 아들을 역의 유아인의 연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영화는 지루하지 않게 재밌는 장면들을 중간에 많이 심어놨고 오달수 배우가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준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단순한 권선징악의 스토리지만 짜임새 있는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 덕분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영화 베테랑은 명대사를 유독 많이 남긴 것 같습니다. 특히 유아인의 "어이가 없네" 명대사가 지금까지 많이 회자되는 것을 보면 정말 인기 있는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베테랑의 평점은 5점 만점 중 4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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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경찰

경찰대생 콤비의 좌충우돌 이야기

기준(박서준)과 희열(강하늘)은 긴장되는 마음으로 경찰대에 입학하고 혹독한 체력훈련과 얼차려를 받으면서 늠름한 경찰대생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합니다. 경찰 교육을 받으며 제일 친한 동기가 된 둘은 열정은 많지만 허점 투성이인 모습을 보입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외로워하던 기준과 희열은 다른 동기가 클럽에 가서 여자친구를 만들어온 것을 알게 되고 외출을 나가서 클럽에 가게 됩니다.

두 얼간이 사건에 휘말리다

클럽에서 별 소득을 얻지 못하고 피시방으로 가던 기준과 희열은 우연히 핑크색 패딩을 입고 가는 윤정(이호정)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윤정에게 헌팅 제안을 하기 위해 쫓아가는데 갑자기 수상한 봉고차가 그 여자를 납치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둘은 경찰서에 신고하지만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고 참다못한 기준과 희열은 직접 수사를 하기로 결심합니다. 윤정이 실종된 장소에 직접 찾아간 둘은 의문의 검정봉지를 발견하고 안에 든 빨간색 떡볶이를 보고 놀라지만 마음을 다잡고 떡볶이의 출처를 찾기 위해 주변 포장마차를 수색합니다. 떡볶이집을 찾아낸 둘은 실종된 윤정이 일했던 곳을 찾게 되고 그곳은 귀파방이었습니다. 희열은 귀파방으로 잠입하고 기준은 밖에서 망을 보다 편의점에서 손님이 먹고 있던 라면에 한눈을 팔게 되는데 그 순간 경찰이 순찰 중 귀파방에 들어가려 합니다. 이를 본 기준은 경찰을 자극하여 도망친 후 시간을 끌고 희열은 실종된 여성의 정보를 파악합니다. 여성의 정보를 얻은 희열과 기준은 윤정의 집으로 향하고 그녀의 집 안에 있던 수상한 남자가 갑자기 도망을 가기 시작합니다. 희열은 숨 막히는 추격 끝에 수상한 장소를 발견하고 남자를 쫓는데 갑자기 공격하는 남자를 경찰대학에서 배운 필살기로 제압합니다. 기준과 희열은 이 남자가 가출 청소년들을 유인해 다른 곳으로 팔아넘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납치범들의 소굴로 들어가게 됩니다. 남자의 핸드폰을 이용해 범인을 색출해 내지만 멍청한 기준 때문에 의심을 사고 기습적으로 괴한들을 응징하기 시작합니다. 기준은 양꼬치로 협박하여 여자의 위치를 알아내지만 범행 일당들도 이를 알게 되어 기준과 희열을 잡으러 출발합니다.

생각보다 심각한 사건의 결말

납치당한 여자가 있는 곳으로 찾아간 기준과 희열은 더 많은 여자애들이 감금되어 그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곳이 젊은 여성들의 난자를 기계적으로 뽑는 난자공장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기준과 희열은 상태가 좋지 않은 여자애를 데리고 우선 건물을 나오지만 밖에는 범행 일당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그들과의 싸움에서 결국에 패배하게 되어 손에 줄이 꽁꽁 묶인 채 범인들의 아지트에 감금되어 버립니다. 둘은 겨우겨우 밧줄을 푼 후 탈출하고 범행 일당과의 추격전이 벌어지며 다행히 그들을 따돌려 파출소로 몸을 피하게 됩니다. 파출소에서 신고를 하려 해도 신분증을 달라고 하는 답답한 대응에 화를 내던 기준과 희열은 테이저건을 맞고 쓰러집니다. 다음날 그들을 데리러 온 경찰대학의 양교수(성동일)에게 이 사실을 모두 이야기하지만 다시 찾은 납치장소는 이미 폐허가 되어있었습니다. 둘은 이 사건에 어떠한 일도 개입할 수 없다는 생각에 한탄하던 중 CCTV 센터에 일하던 옛 교관 메두사(박하선)에게 약간의 거짓말을 하여 대포차 추적을 부탁하고 기준과 희열은 많은 훈련을 통하여 범인을 잡을 준비를 합니다. 이후 메두사 교관에게 연락이 오고 범인들의 행방을 알게 되고 고통받고 있던 여성들을 구하기 위해 출발합니다. 지하주차장에서 마주친 범인들을 기준과 희열 둘만의 힘으로 소탕하기 시작하는데 그동안의 훈련의 결과로 범인들을 제압하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범인들의 보스가 그들을 엄청난 실력으로 기준과 희열을 상대하고 기준과 희열은 굳은 의지와 협동력을 통해 보스 또한 제압 후 납치당한 여자들을 모두 구하게 됩니다. 사건을 경찰에 넘겨 마무리하고 퇴학을 결심하는 둘은 징계위원회에 참석하지만 양교수의 도움으로 퇴학이 아닌 1년 유급을 받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 둘을 찾아온 핑크소녀 윤정이 그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총평

영화 청년경찰은 조금은 어설프지만 정의감은 불타는 경찰대생 기준과 희열의 좌충우돌 성장이야기를 코믹 액션 영화로 그려냈습니다. 영화 초중반 부에는 정말 철없는 대학생들로만 그려지던 기준과 희열은 윤정의 납치사건을 보게 되며 마음이 이끄는 대로 자기들만의 수사를 진행하게 되고 몇몇 위기의 순간도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범인들을 검거해 내는 데 성공합니다. 영화 후반부에 사건을 처리한 다음 책임지고 퇴학하려는 둘의 태도를 보면 기준과 희열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매우 성숙해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의 주제는 굉장히 단순하지만 젊은 20대만이 만들 수 있는 열정과 엉뚱함을 통해 코믹 요소들을 많이 배치하여 영화를 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한바탕 웃음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영화 청년경찰의 평점은 5점 만점 중 3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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