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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타짜 도박의 신이 되는 이야기

by shareideaswithssy 2023. 1. 16.

영화 타짜

도박에 빠진 고니 스승을 만나 타짜가 되다

고니(조승우)는 일하던 곳에서 섯다 판에 끼어들면서 타자 박무석(김상호)에 의해 가지고 있는 모든 돈을 잃게 되고 전국 팔도를 뒤져 박무석을 찾던 중 대한민국 최고의 타짜 중 하나인 평경장(백윤식)을 만나게 됩니다. 고니는 평경장의 집으로 찾아가 제자로 받아달라고 하였고 평경장은 고니를 시험하였습니다. 테스트를 통과한 고니는 평경장 밑에서 수련하여 타짜의 기술을 마스터하고 평경장은 고니의 실력을 인정하여 도박판의 마당발 정마담(김혜수)을 고니에게 소개해줍니다. 정마담을 소개해 준 후 돌아가던 중 기차역 앞에서 평경장의 라이벌 아귀(김윤석)를 만나고 평경장은 떠나려는 고니에게 정마담을 조심하라며 조언해 준 후 기차를 타고 떠나 평경장과 고니는 헤어집니다. 그러던 중 정마담과 손을 잡고 도박판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던 고니에게 평경장이 죽었다는 비보가 들려오게 됩니다.

스승을 위한 고니의 복수 

한편 현재의 고니는 파트너 고광렬(유해진)과 함께 곽철용(김응수)의 하우스에서 도박을 하며 돈을 많이 따고 있었습니다. 이를 본 곽철용은 고니를 불러 일대일 대결을 신청하고 곽철용의 전문 타짜인 박무석에게 일부로 돈을 잃던 고니는 박무석이 몰래 패를 한 장 숨겨둔 것을 알아채고 곽철용을 협박한 후 돈을 챙겨 박무석에게 예전에 당했던 복수에 성공합니다. 알고 보니 고니가 곽철용을 찾아간 이유는 곽철용을 미끼로 더 위에 있는 아귀를 잡기 위한 것이었고 광렬과 고니가 술집에서 술을 먹고 있는 사이 곽철용이 들어와 소란을 벌입니다. 고니는 곽철용의 돈을 털기 위해 박무석과 손을 잡고 작전을 실행하고 곽철용은 분노하여 배신자 박무석과 고니를 처리합니다. 죽을 위기에서 살아난 고니는 곽철용을 찾아가 밑에서 일하겠다고 선언하고 곽철용은 고니의 실력을 인정하여 고용합니다. 그러나 고니는 곽철용을 교통사고로 죽게 만들고 곽철용의 장례식에 나타난 아귀는 정마담에게 고니를 자기 앞에 데려오라고 말합니다. 

고니와 아귀의 긴장감 넘치는 승부

한편 아귀는 광렬을 노리고 도박판을 벌리고 광렬이 손기술을 쓰는 것을 보자마자 광렬의 손을 공격하여 자신의 잔혹함을 보여줍니다. 광렬이 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고니는 정마담과 함께 아귀를 만나러 요트로 가는데 진정한 타짜의 승부가 펼쳐지게 됩니다. 계속해서 패를 보고 죽으며 아귀를 탐색하며 기회를 엿보던 고니는 평경장의 주문을 외우고 기술을 사용합니다. 이때 이를 아귀가 알아채고 "동작 그만 밑장 빼기냐?" 라는 희대의 명대사를 뱉습니다. 여기서부터 영화 타짜의 명장면이 시작되는데 아귀는 고니가 밑장 빼기를 해서 자신과 정마담의 패에 속임수를 썼다고 말합니다. 정마담에게 고니가 단풍을 줬고 단풍이 아니면 자신의 손모가지를 걸겠다고 한 상황에서 고니도 이를 자신 있게 받아쳐 둘은 서로의 손모가지를 탁자에 올려놓습니다. 손모가지를 건 내기의 결과가 공개되는 긴장되는 순간 알고 보니 정마담의 패는 세 끗이었습니다. 고니는 아귀의 수하들을 제압하고 아귀를 날릴 기회를 잡고 이야기 중 정마담이 평경장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고니는 모든 사실을 알고 정마담의 돈을 다 태워버리고 자신이 진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당황하고 있는 아귀에게 자신의 부하가 해머로 아귀의 손목을 내리칩니다. 달아나는 고니에게 총을 들고 달려가는 정마담은 자신의 돈을 다 태워버린 고니에 대한 원망과 고니를 좋아했던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고 총을 쏘지만 고니에게 치명타를 입히지 못합니다. 고니는 무사히 달아나고 자신과 스승에 대한 복수에 성공하며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총평

영화 타짜는 대한민국 사람이면 모두가 아는 명작입니다. 걸출한 배우들의 연기와 명대사들 덕분에 2006년 개봉했음에도 현재까지 자주 회자가 되고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 등장인물 각각은 특색 있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만의 신의를 지키는 곽철용의 "신사답게 행동해"라는 명대사는 한동안 유행어로 자리매김하기도 했습니다. 타짜는 이후 속편 두 개가 제작되었지만 여전히 고니의 이야기를 그린 1편이 가장 재밌고 몇 번을 다시 봐도 질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영화 타짜의 평점은 5점 만점 중 5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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